대전문화 11호 발간

조선시대에 꽃을 피웠던 성리학의 중심지로 동춘당과 우암의 예학사상을 들어 대전의 양반문화를 재조명하는 '대전문화' 제11호가 발간됐다.

대전시사 편찬위원회가 발간한 이번 11호는 역사·예술 등 모든 방면에 걸쳐 대전의 문화적 전통을 발굴·재조명함으로써 대전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향토사관 정립, 애향운동 발전을 위해 시의 뿌리찾기 운동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주요 목록으로는 ▲한기범 교수(한남대)의 '동춘당 송준길의 예학사상' ▲김문준 교수(건양대)의 '우암 송시열의 계녀서' 등이 실렸다.

이 책은 또 여성·청소년·노년 문화 등 대전의 문화 현황과 과제, 환경문제, 무속신앙 등 민속문화, 그리고 동물원 개장에 따른 보문산과 동물원의 현황과 과제 등도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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