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천안시 선수단이 그 어느 때 보다도 강도 높은 담금질을 펼치고 있다.

21일 천안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내달 25일부터 28일까지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천안시 선수단은 20여 종목에 234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상위권 입상을 노린다.

시 선수단은 올해 전력이 지난해에 다소 미치지 못하지만 주요종목별로 경기력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경기단체, 학교별로 자체 훈련을 실시하며 막바지 훈련에 여념이 없다.

이번 소년체전에서는 육상종목 400m 최미래(오성중3년), 탁구 단체전(용곡초·여초부), 체조 마루 안혜수(동중) 선수 등이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초등부 남자 탁구(성환초)와 여자 육상(불당초), 중등부 남자 테니스(계광중), 양궁(병천중), 역도(성환중), 핸드볼(월봉중), 육상(오성중), 여자 사격(천안여중), 태권도(성정중) 등도 상위권 입상을 노리고 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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