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등 영화계 인사 20여명 참여

한미투자협정 저지와 스크린쿼터 지키기 영화인 대책위원회는 영화인들의 입장을 한목소리로 담은 노래 '스크린쿼터 연대가' 음반을 제작한다.

이 노래에는 영화배우 안성기, 박중훈, 김태우, 박해일을 비롯해 감독 김기덕, 모지은, 박찬욱, 봉준호, 임순례, 장준한, 허진호, 제작자 차승재(싸이더스), 김광수(청년필름), 심재명(명필름), 이진숙(엔젤언더그라운드) 대표 등 영화계 인사 2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28일 오전 11시 한국문화컨텐츠진흥원 음악 녹음 스튜디오에서 앨범 녹음에 들어간다.

합창곡으로 불려질 '스크린쿼터 연대가'는 작곡가 박천휘가 만든 곡으로 밝고 경쾌한 풍의 멜로디. 가사는 문화의 중요성과 영화에 대한 애정을 담고 있다.

'스크린쿼터 연대가'는 그동안 스크린쿼터의 활동을 담은 다큐멘터리 동영상과 CF 등을 담은 CD로 제작돼 홍보용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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