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덕규씨 두번째 시집 '당신이 내게..'발간

"내 시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 한 구석에 잠시나마 머물다 갈 수 있길 바랍니다."

지난 94년 '문예한국'에 '바람의 상처'로 등단한 오덕균(52·대전 서부교육청 장학사)씨가 '사랑'하며 사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2번째 시집 '당신이 내게 보내온 편지'를 발간했다.

대전 가양, 동광초등학교 교사, 새일초등학교 교감 등을 거쳐 올해 대전시 서부교육청 초등교육 장학사로 재직 중인 오씨는 "등단 이후 꾸준히 작품을 써오긴 했지만 내 시를 세상에 내보이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아 그동안 발표를 밀어왔다"며 "앞으로는 아름다운 한 편의 시가 세상을 아름답게 가꾼다는 생각으로 활발한 시작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씨의 이번 시집에는 세상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게 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 시편 하나하나마다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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