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박해일, 판타지 로맨스 영화

▲ 박해일

엄정화와 박해일이 '베드싱 트원'을 연출한 윤태용 감독의 두번째 작품, '열세살 연인'(제작 렛츠필름, 크리스마스 엔터테인먼트)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열세살 연인'은 30대 미혼모를 짝사랑하는 13세 소년이 어느날 갑자기 청년으로 변신해 꿈 같은 사랑을 나누는 판타지 로맨스 영화.

엄정화는 서른살 철없는 미혼모 역을 맡았으며 박해일은 엄정화를 사랑하는 13세 소년 역을 맡았다.

윤 감독은 "소년이 60년의 인생을 포기하고 자신이 사모하는 여성과의 러브스토리를 통해 짧지만 강렬하면서 순수한, 아름다운 그들의 사랑을 보여 줄 예정"이라고 연출의지를 밝혔다.

청어람이 투자와 배급을 맡은 '열세살 연인'은 오는 7월 초 촬영에 들어가 총 3개월간 촬영을 마친 후 올 크리스마스에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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