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추진력 강한 정책통
신임 한상기(56·韓相麒·사진) 서산시 부시장은 충남도 기획정보실 정책관리관을 맡으면서 새로운 아이디어 개발에 전력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태안군 근흥면 출신인 한 부시장은 지난 1963년 공직에 몸담은 이후 내무부 지역발전과, 행정과를 거쳐 1991년 충청남도 지방공무원 교육원 교수부에서 평가담당을 역임했다. 행정쇄신위원회 및 내무부 중앙민방위학교 훈련담당 등 후진양성에 힘써온 한 부시장은 지난 1998년에는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하는 등 노력하고 연구하는 행정가라는 평판을 받은 '정통 노력파 행정가'이다.
한 신임부시장은 행정 추진력이 강하고 행정수행에 빈틈이 없으며 일일이 직접 챙기는 외유내강형이라는 게 주위 사람들의 말이다.
한 부시장은 부인 김자예(46) 여사와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