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내달부터 중앙행정기관 이전 공무원들의 생활불편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 이전 공무원 지원단'을 설치,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유상수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주거·교통·물가대책반, 총괄지원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되는 지원단은 △주택 전월세 가격 및 물가 안정 △불법중개행위 신고센터 운영 △택시미터기 준수 여부·바가지요금·불친절 사례 단속 등을 담당한다.

더욱이 전화 및 방문 처리는 물론 시청 홈페이지와 서면을 통해 접수된 다양한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할 방침이다.

김택복 시행정담당은 "우선 연말까지 지역물가 안정에 초점을 맞춰 대비할 것"이라며 "부처이전이 마무리될 때까지 이전공무원의 안정적 조기정착과 세종시 이미지 제고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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