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서장 심은석)는 4일 세종시 출범에 따라 새롭게 편입된 장기중학교를 방문해 학교폭력 발생 빈도가 높은 중학생들과 체육 활동을 통해 상호 소통의 문을 넓히고, 공감대 형성으로 학교폭력을 적극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사랑의 풋살 릴레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은석 서장을 포함한 생활안전과 직원 등 10여 명이 참여해 장기중학교 3학년 학생들과 편을 나눠 축구 게임을 한 후, 다같이 운동장에 앉아 미리 준비한 간식을 먹으며 학교폭력 상담 등 자연스러운 대화의 자리를 가졌다.

세종서에서 자체 계획한 '사랑의 풋살 릴레이'는 매주 1회 경찰관들이 직접 관내 중학교를 릴레이로 방문해 학생들과 풋살 또는 발야구 등의 체육 활동을 하는 것으로 학생들과 직접 접촉함으로써 좀 더 생생한 학교폭력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함께 땀을 흘리는 체육 활동을 통해 끈끈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계획했다.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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