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동초 버섯재배 체험학습 10월 중순경 수확 ‘구슬땀’

▲ 세종시 연동초가 지난 3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버섯재배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학생들이 버섯재배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 연동초가 지난 3월부터 '초록이랑 동물이랑'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버섯재배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연동초는 학교 주변 울타리에서 잡목인 은수원사시나무를 베어낸 뒤 3개월 정도 보관하면서 균사를 키우고 있다. 최근에는 나무 원목을 꺼내 땅에 펼쳐 묻는 작업을 실시했다.

10월 중순경에는 느타리버섯을 수확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학교 관계자는 설명했다. 임재선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연을 통해 과학탐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창의인성모델학교인 연동초는 그동안 40여 종이 넘는 농작물을 학생들이 직접 심고 가꾸는 관찰체험학습을 실시하는 등 자연사랑의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종=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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