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속되는 무더위로 전력사용량이 증가하며 에너지 수급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세종소방본부도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세종소방본부는 청사 모든 공간에 '에너지 지킴이'를 지정해 여름철 적정온도인 28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력사용 피크시간대(오후 2시~5시) 사무실·복도·계단의 전등 소등 및 에어컨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또한 출장·점심시간에는 업무용 PC 및 사무용품의 전원을 절전모드로 변경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장거래 소방행정과장은 "전력 피크시간에는 전력사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나 하나쯤 하는 무관심에서 벗어나 ‘나부터 먼저’라는 실천이 이어진다면 이번 전력위기를 극복하는 데 아주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보다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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