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는 공직자의 부정부패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2012년 청렴도 향상 종합 대책을 마련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공무원이 청렴과 본분을 지켜야 함은 세종시의 깨끗한 이미지를 높여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나아가는 제일 관문이라는 점에서 전 직원에게 공감대를 넓혀 가고 있다.

감사관실에서 수립한 청렴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으로는 △고위공직자의 청렴리더십 확립 △부패유발 관행 및 제도개선 △청렴문화 확산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공직기강 확립 △자체감찰기능 강화 △시민참여 확대를 통한 민관협력 활성화 등 7개 전략과제와 14개의 시책과제를 담고 있다.

주요 대책으로는 전 직원이 부패의 유혹에 현혹되지 않고 스스로 점검하며 돌아볼 수 있도록 '반부패 청렴 서약서' 작성과 '청렴 명함' 활용, '청렴신문고', '공직자 부조리 신고센터’, '청탁등록시스템' 운영, 1억 원 이상 공사 모니터링을 위한 '청렴지킴이제'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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