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특성 맞는 예방소방 순찰강화 … 취약가구 단독경보기·소화기 보급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가 2과 4안전센터 1구조대 130명으로 구성돼 현장 대응능력 극대화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열악한 근무환경조건에도 불구하고 펌프 12대, 물탱크 2대, 주고 1대, 구급차 6대, 고가 1대, 굴절 1대, 기타 5대 등의 장비를 갖추고 의용소방대 19개 대 540여 명과 함께 세종시를 지키기 위해 혼연일체가 됐다.

또한 여건에 맞는 소방력 배치로 3교대를 2교대 근무로 조정하여 1차 출동인력을 보강하였고 출동대 신규 편성에 따른 팀 훈련을 진행 중이다.

소방본부 방호구조과 조치원청사(구 연기소방서) 존치로 출동·지휘 부서 동일 청사에 배치, 출동태세 및 현장지휘권 강화 및 119상황실 독자적 운영하고 있다.

또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응급환자 처치 및 이송체계 수립, 성모병원 응급실 내원자 119로 신고하도록 안내판 부착 홍보, 보건소에서 의사회 지원으로 운영 예정인 응급실 환자이송 지원을 하고 있다.

더욱이 도시특성에 맞는 예방소방행정 전개를 위해 예정지역(도시)-14개 동, 주변지역(농촌)-1읍 9면 등에 대한 순찰강화와 공사현장 안전관리를 위해 관계자 소방안전 및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실시, 현장사무실 안점점검 및 위험물 안전취급 지도, 건축허가동의부터 완공까지 소방시설 완벽 시공 지도·감독, 이주민 입주지역(예정지역) 입주자 대표 및 관리소 관계자 간담회를 통한 안전의식 계도, 고가사다리차 전개 위치 확인 및 조작훈련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구도심 및 농촌 지역(주변지역) 취약가구 단독경보형 감지기 및 소화기 무상 보급으로 감지기 3715가구, 소화기 471가구(연기소방서 최근 3년간 실적)에 공급했다.

또 독거노인 4123가구, 기초생활수급가구 1915가구(2011년 12월 31일 기준, 연기군)에 공급하고 화재취약요인 제거를 위한 예찰실시, 대형화재 취약대상 안전관리,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화재다발대상(주택·공장·축사) 피해저감 대책 추진, 주택 무료 이동점검반 운영 및 주택 소방시설 보급, 소규모(1000㎡ 미만) 영세공장 안전관리 확인·지도, 축사 화재위험요인 제거를 위한 표본점검(분기별 10%)을 한다.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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