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재능포럼(회장 변준영) 대학생 45명이 28~29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사랑의 일기연수원을 찾아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일원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들은 9명씩 5개 조로 나눠 금남면 석교·황룡리 등의 복숭아밭에서 과일을 따고 포장까지 해주는 등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또 일손이 부족해 고추를 따지 못하는 부용면 농가도 방문해 고추를 따고 판매를 위해 소포장을 해 용포리 시장까지 배달을 해주었고 신촌·반곡리 일원에서는 비닐하우스 내 물공급과 영농자재 정리 등을 해주었다.

게다가 1개 조 9명은 사랑의 연수원 뒤편에서 풀제거와 함께 시설물사용에 물의가 없도록 점검과 정비를 하고 운동장 내 물고임 현상이 없도록 평탄작업도 했다. 이어 이들은 오후 7시 사랑의 일기 연수원에 집합해 3인 1조로 5분씩 진행된 캠프파이어와 공포체험을 하고 청소년 시절 학교폭력예방 등을 위한 경험담과 사례 발표를 가졌다.

또 유환준 세종시의회 의장을 초청해 세종시에 대한 현황과 비전, 세계적인 명품도시건설을 위한 노력 등을 듣고 현재 추진 중인 세종시의 홍보물 등을 살펴봤다.

변준영 회장은 “인추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일기 연수원의 중요성을 감안 저희들이 직접 체험을 하기 위해 방문했다”며 “더불어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얻었고 이젠 많은 시간을 할애해 이곳을 찾고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일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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