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송 시의원 지역간 격차해소 방안 주장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복지위원회 박영송 의원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조치원에 중학교를 설립하는 것”이라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박 의원은 “세종특별자치시 교육청의 '세종교육 비전 2030선포식’을 통해 발표된 3대 추진전략 중 하나인 ‘예정지역과 편입지역의 동반발전’과 관련 교육의 기회, 교육시설, 교육과정, 교육결과 전 과정에서 지역격차를 해소하겠다는 전략이었다”면서 “과밀학급해소와 교육동반발전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조치원에 중학교를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세종시에는 이달 1일 기준으로 9개교의 중학교가 있다. 학급 수는 편입지역 87개 학급으로 예정지역 13개 학급을 합해 모두 100개의 학급이 있고 9개 학급의 특수학급이 있다. 여기에 다니는 학생 수는 편입지역 2662명, 예정지역 304명을 합해 2996명”이라며 “OECD의 2006년 평균 중등학교 학급당 학생수는 24.1명입니다.예정지역은 이보다 더 나은 21.7명이다. 세종시 전체 학급당 학생 수는 29.9명으로 현재 예정지역의 조건으로 학생수를 21.7명에 맞추려면 조치원읍에 13개 학급을 둔 학교를 더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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