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만년동 강변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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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가 땡기는 점심, 직원들과 함께 칼국수를 먹으러 갔습니다.

늦게 가면 자리가 없다기에 일찍 강변칼국수 집에 도착했습니다.

만년중학교 뒷편에 위치하고 있지만, 찾기가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강변칼국수 집은 다른 곳처럼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칼국수, 콩국수, 수제비가 주 메뉴이고, 파전, 사리, 공기밥, 만두, 떡만두국은 비인기 메뉴인것 같습니다.

무척이나 더운 날이어서 콩국수를 먹고 싶었지만, 전날 약간의 음주 탓에 수제비를 먹어보기로하고 처음 본 토장수제비를 주문했습니다.

칼국수 집의 반찬은 김치 하나면 충분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토장수제비는 다른 수제비에 비해서 조금은 빨갛게 나오는 매콤한 수제비입니다.

빨간 국물에 파와통나물이 들어 있어서 색다른 맛으로 다가왔습니다.

한그릇 시원하게 먹었습니다.

함께 간 직원은 더운 여름날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콩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콩국수는 뜨겁지 않아서 그런지 여름에 최고의 보양식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집은 음식이 나오는 데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직접 밀가루로 반죽을 해서 만드는 곳이기 때문에 평일에는 많은 분들이 줄을 서서 기다립니다.

음주 후 다음 날 밥 생각이 없을 때 간단한 칼국수나 수제비가 생각나기 마련인데, 이날은 음주로 인한 속쓰림까지 확실하게 없애는 느낌이었습니다. 둥이아빠 http://www.22st.net/1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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