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마음 말로 표현 내뱉어져 … 인터넷 공간서 순식간 확산

사람은 자기가 일하는 분야에 따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납니다. 한번 만나서 소개하고 이야기만 나누고 끝나면, 그것은 그저 ‘과거에 한 번 만났던 사람’으로 그칩니다.

그러나 그 한 번의 만남을 통해 뭔가 가치를 발견하고, 배우는 것, 그리고 자신이 갖고 있는 것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그 관계는 상당히 오래 지속됩니다.

예전에는 한 사람의 머리 속에만 그것이 채워졌는데, 이제는 SNS 공간이나 인터넷 공간의 미디어를 통해서 그것을 채우고 체계화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에 있는 것이 입으로 나온다고 하는데, 요즘 사람의 마음에 있는 것이 인터넷 공간에 기록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인터넷 공간의 전파와 복사가 얼마나 신속하고 방대한지, 한 번 내 뱉은 말을 주워담기가 더욱 어려워지는 세상입니다. 사람들에게는 누구나 자신의 머리 속에 또는 마음 속에 있는 것을 표현하는 통로가 마련되었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어떤 향기로, 어떤 색깔로 채워갈지는 개인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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