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까지 희망農 접수

태안군 농업인들에게 친환경 비료가 무상으로 공급된다.

25일 태안군은 친환경·고품질의 쌀을 집중 육성키 위해 내년 예산에 11억3600만원을 계상, 군내 약 7700여 전 농가에 친환경비료를 무상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규모는 최고 2㏊ 기준 32만원선이며 빠르면 내년 2월 중순경 지원된다.

희망농가는 다음달 1일∼10일 읍·면사무소(041-670-2374)에 비치된 지급신청서와 비료구입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고 쌀맛나골드와 한아름, 알찬들, 도우미, 으뜸골드, 쌀풍년, 맛도복 등의 제품 중에서 본인의 영농여건에 맞게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영농의 차별화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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