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발硏 용역보고회… 공주지역 15명으로 최다

충효와 절의·양반의 고장, 충남을 대표하는 인물 100인이 선정됐다.

충남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 인물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용역을 맡은 충남발전연구원 역사문화연구소가 선정한 충남 대표인물 100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선정 인물은 분야별로 ▲호국·애국 부문에 계백 장군 등 21명 ▲명현(名賢) 부문에 김정희 선생 등 23명 ▲명신(名臣) 부문에 맹사성 등 6명 ▲기예(技藝) 부문에 고수관 등 16명 ▲효열(孝烈)·절의(節義) 부문에 이성만 등 11명 ▲종교(宗敎) 부문에 김대건 신부 등 15명 ▲기타 분야 8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공주가 15명으로 가장 많고 부여긿예산 각 13명, 대전 9명 등의 순이며 시대별로는 조선 후기, 조선 전기, 고려, 백제, 조선 말기 순이다.

도는 선정된 인물에 대해 문중 소장유품, 유적지, 전설 등 현지조사 등을 거쳐 생애와 시대적 상황, 사회적 배경, 주요 업적과 관련 일화, 유적 현황 등을 담은 충남 인물사를 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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