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발전위해서는···'소비자 모임' 시민 설문조사

대전시민들은 대전시 활성화 방안으로 '행정수도 이전'과 '생산 도시로의 전환'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대전지부가 대전시민 350명을 대상으로 '대전의 개선점과 도시활성화 방안'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대전 활성화 방안을 묻는 질문에 '행정수도 이전'과 '소비도시에서 생산도시로의 전환'을 꼽았으며, 응답 비율은 각각 36.8%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대전의 활성화 방안이 어디서부터 시작돼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행정수도 이전 추진'과 '소비도시에서 생산도시로의 전환'이라고 전체 응답자의 36.85%인 129명이 각각 답했으며 70여명이 공공시설과 중소기업의 유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대전시 행정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히 개선돼야 할 문제는 '주민의 시정참여'라고 전체 33.71%인 118명이 답했으며 ▲공무원 자질향상(101명·28.30%) ▲시책개발(90명·25.71%) ▲재원확보(25명·7.71%) ▲행정공개(16명·4.57%) 순으로 나타났다.

또 시정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히 요구되는 분야는 전체 37.14%인 130명이 '구도심 재개발'이라고 답했으며 ▲교육·문화육성(115명·32.85%) ▲재래시장 활성화(50명·14.28%) ▲행정서비스 향상(30명·8.57) ▲산업벤처단지 육성(25명·7.14%) 등이 뒤를 이었다.

'대전의 앞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매우 발전할 것이다'와 '발전할 것이다' 등 긍정적인 대답이 전체의 68.28%를 차지했다.

대전이 앞으로 지양해야 할 도시 성격은 전체 47.42%에 해당하는 166명이 '과학도시'라고 답했으며 문화도시 124명, 환경도시 38명, 교통도시 16명, 상업도시 6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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