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방현동에 120병상규모

대전지역 첫 노인 치매 전문병원이 2004년 3월경 개원한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45억4600만원을 들여 유성구 방현동 30번지 일원 1만㎡의 부지에 '대전시립 노인치매·요양병원'을 건립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승인을 요청 중에 있으며, 승인이 나는 대로 착공에 들어가 2004년 3월 개원할 방침으로 우선 내년도 소요예산으로 10억원을 편성했다.

시립 노인치매·요양병원은 건물면적 3960㎡에 120개 병상 규모로 지어질 계획이며, 민간위탁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현재 지역 노인인구 가운데 치매환자 수를 2000여명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