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중구청 결산

중구는 신청사 시대를 개막하고 대전 경제·행정·문화 중심지로의 회기를 위한 활기찬 한 해를 보냈다.

올 한 해 중구는 ▲경제·문화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구 ▲편리하고 편안한 희망찬 중구 ▲쾌적하고 살기 좋은 깨끗한 중구 ▲함께 나누고 정겨운 따뜻한 중구 ▲구민과 함께 만드는 희망찬 중구 등 5대 역점 시책을 중심으로 구정을 펼쳐 왔다.

경제·문화 중심지로의 도약을 위해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도심 문화예술 공간 살리기, 지역경제 재도약,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촛점을 맞췄다.

선화동, 은행동, 대흥동 등 원도심 지역을 청소년 특화지역으로 육성하고 수시로 각종 이벤트 및 청소년 문화예술 행사를 열어 청소년 문화 중심지로의 확고한 기반을 다졌다.

또 균형있는 도시발전을 위해 기존 도심 지역의 주거환경개선과 외곽인 안영·사정지구의 토지구획정리 사업 등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기존 도심 지역의 재개발을 위한 사업비 330억원을 확보했으며, 농산물 유통센터 유치와 문화동 제5보급창 개발, 보문산 대전동물원 개원, 중구비전 2020의 체계적인 추진 등 인구 30만 시대의 변화된 모습을 그려왔다.

구는 공무원 명예 통장제, 새마을 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중심이 된 내 동네 지킴이를 운영하고 재활용 쓰레기 봉투 제작·보급과 공동주택 생활쓰레기 주간 수거제 운영 등 푸른도시 가꾸기 사업도 벌여 왔다.

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인복지차원에서 안영동 경로당 개소식을 비롯 경로당의 시설 현대화, 이동 목욕차량, 노인무료 급식소를 운영하고 여성 능력개발을 위한 여성대학을 운영해 왔다.

그러나 중구는 청사 앞에서 장기 노숙을 하고 있는 용두1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철거민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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