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大 부설 천안 노인복지시설

치매 환자 전문 요양원인 호서대 부설 천안 노인복지원은 치매 치료약 개발을 위한 임상실험을 위해 자원 환자를 모집한다.

임상실험 기간은 내년 1년간이며, 대상인원은 20명이고 모집기간은2003년 1월 30일까지다. 신청 조건으로는 치매 이외의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 중병이 없어야 한다.

임상 연구에는 박인상 전 경희의료원 중풍센터 소장(한의사), 장덕민 호서대 노인복지학과 교수(의사), 박석준 호서대 생명과학과 교수(한의사), 권보형 우석대 한의대 신경정신과 교수(한의사) 등이 참여한다.

천안 노인복지원 관계자는 "임상기간 환자의 치료비는 전액 무료이며 호서대 노인복지학과와 협력, 각종 재활 프로그램도 실시하게 된다"며 "특히 치매 이외의 질환이 있으면 보호자와 상의, 한방치료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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