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청양·홍성 선거대책위원장인 고광성(52·고&정 치과원장)?前홍성신문 대표가 2004년 4월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고 위원장은 지난 20일 선대위 해단식에서 "정치개혁을 바라는 국민의 힘이 노무현 대통령을 만들었다"며 "2004년 총선에 출마해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정치개혁과 함께 남·북 교류협력을 늘리는 것을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민들은 이번 대선에서 지역감정에 맞서 싸운 노 당선자의 용기와 원칙을 지켜 온 정치인생을 높이 평가했다"며 "개혁 추진의지와 도덕성은 물론 전문성을 갖춘 사람들이 정치권에 새바람을 불러 일으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위원장은 연세대 치대를 졸업한 뒤 지난 78년부터 홍성읍에서 '고치과'를 운영하며 홍성 YMCA이사장, 충남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공동대표 등 시민운동의 대부로 활동해 왔다.
언함에 따라 청양·홍성지역은 자민련의 조부영 지구당 위원장과 한나라당의 홍문표 지구당 위원장, 이완구 현의원 등의 대결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고 위원장이 총선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청양·홍성지역은 자민련의 조부영 지구당 위원장과 한나라당의 홍문표 지구당 위원장, 이완구 현의원 등의 대결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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