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몽산리 세트장 7일부터 촬영

▲ 지난달 30일 태안군 남면 몽산리에서 진태구 군수와 이남기 SBS 제작본부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BS 장길산 촬영장 상량식을 갖고 안전 건립과 흥행을 기원했다.
태안 해변을 무대로 촬영에 들어갈 SBS 드라마 '장길산' 공개 촬영장 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 오는 7일부터 본격 촬영에 들어간다.

태안군 남면 몽산리에 위치한 SBS 세트장은 ADR개발㈜ 등이 지난해 말 태안군으로부터 폐(廢)염전 부지와 인근 야산 9000여평을 매입, 조성한 곳으로 이달 말경 모든 세트장이 완공되면 세트장 관람은 물론 드라마 촬영 장면을 직접 볼 수 있다.

특히 이곳은 초가와 기와집 등 100여채의 세트장이 들어서 드라마 촬영이 끝나면 곧바로 철거되는 기존 드라마 오픈 세트장과는 달리 반영구적으로 보존, 관광객들에게 공개된다.

한편 '장길산'(주연 유오성)은 오는 7일부터 본격 촬영에 들어가 이달 17일부터 매주 월·화요일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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