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봉항골 30대부터 90대 윷놀이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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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농촌 마을에 무슨 일이 있길래 부녀회원들이 신바람이 났을까요? 그 신명 나는 현장속으로 가봅니다. 한적한 농촌마을에서 신명나는 정월대보름 맞이 윷놀이 한판이 열렸습니다.

하늘아래 제일 편안하고 살기 좋은 고장 천안. 천안 중에도 살기 좋은 봉항골에서 부녀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신명나는 윷판을 벌였습니다.

“윷이야~.”“아니 모다~.”

앞서 가던 말을 잡았습니다.

윷을 던지면서 순간 아픈 것도 잊고 팔딱 팔딱 뛰며 함박웃음을 짓는 어르신들.

다시 윷가락을 던지려는 순간 “요번엔 개가 나와야 합니다요”라고 누군가 옆에서 훈수를 듭니다.

“에라, 모르겠다. 자빠지고 싶은데로 자빠져라.”

툭 툭 떨어지는 윷가락에 어르신들의 시선이 한군데로 몰립니다.

30대부터 90대 어르신들까지 모두 큰 방에 모여 ‘으라차차’ 윷놀이 한 판 신명나게 하고 나니 등줄기에 땀이 납니다.

봉항1리 오이마을 부녀회원 여러분, 정월 대보름 맞이 윷놀이 신명나게 하셨으니, 올 한 해도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길 바랍니다.화이팅!

봉황52 http://blog.daum.net/524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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