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실버영화관' 목요일 추억의 명화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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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시장 임성규)가 지난 1월 8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종합사회복지관 민방위 교육장에서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실버영화관'이 어르신들의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추억의 명화를 상영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버영화관은 그간 '미워도 다시 한번', '빨간 마후라',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돌아오지 않는 해병' 등 60∼70년대 한국 영화를 엄선해 총 12회를 상영, 하루 평균 150여명의 발길이 이어지며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에 도움이 됐다.

이번주에는 임권택 감독의 2002년 개봉작인 '취화선'이 상영되며 5월에는 '삼포 가는 길'(6일), '월하의 공동묘지'(13일), '남부군'(20일),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27일)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논산시 관계자는 "급격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으나 어르신들이 문화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여건은 매우 열악하다"며 "실버영화관의 관객 수가 늘고 있는 것을 볼 때 노인복지 시책의 확대가 필요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문의 041-730-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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