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는 20일 제16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및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하고 지난달 20일부터 30일간의 모든 회기일정을 마감했다.

도의회는 이날 미군장갑차 여중생 사망사건과 관련, 미국 부시 대통령의 직접 사과 및 한미주둔군지위협정 개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정부 요로와 주한 미국대사관에 직접 전달키로 했다.

도의회는 또 충남도 학교용지 부담금 부과징수 및 특별회계설치 조례안, 충남도 정보화추진조례 중 개정조례안 등 12건의 안건을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심의한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 밖에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 동안 실시한 2002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집행부는 의원들이 지적한 사항에 대해 조속히 개선 또는 시정하고 의회에 통보하도록 요구했다.

도의회는 다음 회기일정을 내년 1월 20일부터 28일까지 열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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