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올 10대 뉴스

올해 지역에서 큼직한 화제거리가 많았던 곳을 꼽는다면 단연 대덕밸리다.

정현준 사건 등 벤처인의 각종 비리 때문에 온 나라가 떠들썩한 가운데 대덕밸리 일부 기업인이 비리에 연루되는가 하면, 지난 7월 KAIST에 '나노팹' 설치가 확정되고 국산액체추진로켓 발사가 성공하면서 대덕밸리가 우리 나라 과학기술의 메카임을 증명하는 등 2002년은 말도 많고 탈도 많던 한 해였다.

대덕밸리벤처연합회(회장 백종태·www.ddva.or.kr)와 ㈜대덕넷(대표 이석봉·www.hellodd.com)은 이달 초 회원사 등 네티즌 14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선정한 '대덕밸리 10대 뉴스'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10대 뉴스에는 ▲KAIST '나노팹' 설치 확정 ▲대선 후보의 '행정수도', '과기수도' 공약 ▲생명연 침팬지 게놈지도 완성 ▲오디티의 코스닥 등록과 한국인식기술의 심사 통과 ▲항우연 국산액체추진로켓 발사 성공 등이 포함됐다.

또 ▲KAIST-포항공대 첫 정기전 ▲말레이시아 마하티르 수상 대덕밸리 방문 ▲대전·충남 중소기업사무소 부활 등도 10대 뉴스에 올랐다.

이 밖에 ▲과학자·벤처인 잇단 사망 ▲벤처인의 비리 연루 등 안타까운 소식도 10대 뉴스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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