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최저 9350원·최고 18만 7천원 수령

20일 태안군은 논농업 직불제에 따른 별도의 추가금을 지급키로 결정하고 군비 6억원을 확보, 기존 수령액의 18.7%가 인상한 금액을 농가에 별도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농가는 최저 9350원에서 최고 18만7000원을 추가로 지급받게 된다.

군에 따르면 올해 논농업 직접 지불제를 시행해 군내 7647농가 6808㏊의 면적에 대해 32억800만원을 지급했으나 최근 농산물 가격하락과 시장개방 압력 등으로 농업인의 소득지원이 현실적으로 부족하자 이를 군차원에서 보충하기 위해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군은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코자 현재 자체사업비 10억여원을 확보하고 내년에도 논농업 직접 지불금액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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