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김탁환 교수 희곡·소설 바탕 KBS1 '무인시대' 후속작 내달부터 촬영 8월 방송

지역 대학교수가 쓴 오페라 대본을 바탕으로 한 100부작 대하 드라마가 제작·방영된다.

한남대 문예창작과 김탁환 교수가 쓴 성곡오페라단 오페라 '이순신'의 희곡이 KBS 100부작 '불멸의 이순신'으로 재탄생된다.

김 교수가 집필한 희곡과 소설 8권을 바탕으로 한 '불멸의 이순신'은 8월경 막을 내리는 KBS1 대하드라마 '무인시대'의 바통을 이어받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불멸의 이순신은 매주 토·일요일 밤 9시45분 방영되며 방영기간은 약 1년으로 예상된다.

현재 '불멸의 이순신' 제작진은 희곡과 소설을 검토하며 방송 드라마에 맞게 각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내달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이순신의 드라마 제작은 국내·외 공연을 벌이면서 그 위상을 높이고 있는 오페라 이순신을 알림으로써 지역민들에게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교수는 지난해 오페라 이순신의 러시아 공연에 참여 대본을 담당했으며 오는 6월 아산에서 열리는 희곡 각색작업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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