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열무김치 담기

잦은 외식으로 속이 더부륵 하고 안좋을땐 큰 양푼에 열무김치 하나만 있으면 어느일류 식당에서 먹은 진수성찬 부럽지 않습니다. 마침 서울에서 자취하는 큰아이집에 갈일이 있어 감자 갈아 자박바박 열무김치 후다닥 담아 보았습니다.

감자를 넣어 그맛이 더욱 구수하고 맛있답니다.

1. 우선열무3단을 손질 하여 흐르는물에 세번정도 씻어 채반에 걸러 놓습니다.

2. 홍고추는 믹서에 휘리릭 갈아두고 푹쪄낸 감자도 믹서에 갈아 줍니다. 거기에 양파 썰은것과 마늘다진것, 고추가루 조금 넣은후 단맛과 국물을 넉넉히 하기 위하여 사과즙을 넣어 자박 하게 국물을 만들어 놓습니다.

3. 미리 씻어 둔 열무는 다른통에 한웅큼을 넣은후 양념 해둔 국물을 한번 올려 주고 두번 세번 반복해 줍니다. 〈사진1〉

4. 열무는 소금에 절이지 않았어도 금방 숨이 죽어 맛있는 물김치가 완성됩니다.

5. 이렇게 담근 열무김치에 고추장넣고 팍팍 비벼먹으면 달아난 입맛이 금방 돌아온답니다. 〈사진2〉

봉황52 http://blog.daum.net/524co

△재료: 열무3단, 물고추20여개, 찐감자6개, 양파2개, 사과즙2봉지, 고추가루, 마늘다진것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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