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목표량 56% 초과

충남 공주시가 쌀 소비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출향인 등을 대상으로 펼친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중순부터 시작한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에 전국 각지의 출향인 등이 참여, 이날 현재 1만5630가마(80㎏들이)를 신청해 목표량(1만가마)을 56.3%나 초과했다.

이는 고향에 대한 애향심 외에 친환경 비료사용 및 쌀품질 보증을 위한 리콜제 실시, '고향 맛 공주 쌀' 브랜드 효과 등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시의 분석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소득 보장과 영농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내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이 출향인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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