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10일 상황실에서 2003년도 교통안전 관련 주요 업무시책과 교통안전 세부시행계획 보고 및 심의를 위한 교통안전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시장을 비롯한 관련 실·과장과, 시의회 의원, 아산경찰서, 교육청, 버스공동관리위원회, 모범운전자회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로 구성된 교통안전대책위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통안전 홍보 및 행사와 교육, 교통법규 위반 지도·단속 등 교통안전 선진화 사업에 1500만원을 투입하고 교통신호기, 신호등, 교통 안전표지판 설치, 차선 및 노면 표시 등 도로교통 안전시설의 정비 및 확충에 9억6000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또 교통사고 다발 지점 개선과 위험도로 개·보수, 도로포장, 노면개선, 가로등 신설 보수 등 도로 및 부속시설의 정비 확충 사업에 15억9900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학교 앞 도로 및 이면도로 사고방지시설 설치, 음향신호기 시설확충, 보행자 안내표지판 확충, 제설장비 확충 및 설해대책 등 보행환경 개선사업에 3억3600만원을 투입키로 하는 등 교통안전을 위해 모두 29억1000만원을 투입키로 결정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