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학 (대전시 서구 갈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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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이렇게 치러야 한다

투표참여 의무로 생각해야

최근에 치러진 가종 재·보궐선거의 투표율이 30%안팎의 낮은 기록을 놓고 볼 때 다가오는 제16대 국회의원총선거의 투표 역시 역대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지 않을까 우려된다.현재의 공직선거에 대한 주민의 무관심에는 분명 원인이 있을 것이다.

무관심에 대한 원인을 주의깊게 살펴보면 사회심리적 · 경제적·사회적 정치적 요인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으나 그보다도 더욱 큰 원인은 정치인들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불신 혐오감이 한계를 넘어 선 때문으로 볼 수 있겠다.따라서 이러한 무관심 자체는 어쩌면 한국정치 전반과 특히 오는 4월 총선자체의 문제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무관심으로 반영되는 문제점들은 이제는 더 이상 방관만 하여서는 해결될 수 없으므로 우리 국민 모두가 침여를 통해서만 극복될 수 있다는 점을 깊이 인식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민주정치의 핵심인 선거는 정치행위를 전문적으로 대행하는 관리자를 선출하는 행위이다.좋은관리자를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이익을 보호하는 것이다.다가오는 제16대 국회의원선거는 바로 우리의 이익을 보호·증진시켜 줄수있는 좋은기회라 판단하여 투표가 주귄자의 권리라는 인식보다는 의무라고 생각해아 할 것이다. 김동학(대전시 서구 갈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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