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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자민련 텃밭 공천경합 '후끈'

총선 D-87 공천격전지를 가다
부친 후광·도의원 맞대결 낙점 사활 야당선 여당공천자에 촉각 민의 심판

백제 천년고도인 공주지역구는 오는 4·13총선을 앞두고 「충청 텃밭」을 자임하는 자민련과 야당인 한나라당의 정당공천경합이 가열되면 지역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자민련은 언론인출신의 鄭鎭碩 지구당위원장(41)에게 尹錫雨충남도의회으원(48)이 공천도전장을 낸 상태며, 한나라당은 李相宰위원장(66)에게 李成春전충남도 사무처장(52)이 공천경합에 나서 이들 두 정당의 최종공천낙점이 선거 구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며, 이밖에 한국신당 참여가능성 높은 尹在基전의원과 오래 야당 생활로 기반을 갖춘 尹完重씨등의 총선재격돌도 관심거리다.

먼전 최대관심사항인 자민련공천의 경우 현지구당 위원장인 鄭鎭碩씨는 자신감을 표출하며 표발갈이에만 전력한다는 입장이다. 자민련 창당주역의 한 사람인 鄭石模 의원의 아들인 鄭위원장은 한국일보 정치부차장, 논설위원등을 지낸 신세대 주자로 「金鐘泌명예총재가 공주지역구 조직책은 물론 특보로 내정했을때 이미 당 최종공천은 끝난 상황」이라고 밝히며 당내공천경합 조다는 최종선거전에 몰두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공천경합을 선언하고 나선 尹錫雨도 의원원은 「공천은 지금부터」라는 입장을 보이면 오랜 지역구관리와 도의정활동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尹씨는 당내 신민계좌장인 韓英洙부총재와의 교감속에 최종공천낙점에 사활을 건다는 입장에서 교통정리여부가 주목된다.

그러나 이들 두 후보군외에 최근 장관직을 물러나 李蓮春전건설교통부장관의 영입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야당인 한나라당의 경우 李상재위원장은 「소리없이 저변페 파고드는 전략」으로 3선고지를 이룬다는 입장이어서 당공천 경합보다는 자민련 최종후보와의 본게임에 더욱 괌심을 두는 입장이면 李성춘 전 충남지부사무처장은 「이번 만큼은 고향주민들에게 당당히 표로써 심판받겠다」며 왕성한 추진력과 득표력 배가로 야당공천을 통한 총선제에 대비하고 있다. (李宗益 · 李仁會기자)

【도표】공천후보예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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