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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2연승 ‘기록잔치’

왕수진 3점슛 100개 ·정은순 4OOR 돌파
현대,한빛은 꺾고 V 신고 바이코리아 女 프로농구

현대건설 레드폭스가 한빛은행올꺾고 연패끝에 첫 승을 올렸다.

현대건설은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바이코리아 2000 여자프로농구 3차전에서 권은정(21점·6리바운드)의 외곽포에 힘입어 이종애(20점·13리바운드)가 버틴 한빛은행을 81-78로 눌렀다. 2연패로 벼랑끝에 몰렸던 현대는권은정의 3점슛을 신호탄으로 6개의 3점포를 작렬시켜 1쿼터를 30-18로 멀찌감치 앞서나갔다.

전반 44-32로 여유있게 앞서나간 현대는 4쿼터 중반이후 이종애의 장신을 이용한 골밀돌파를 막지못했고 박순양(23점)의 3점포까지 연속 터 지자 종료직전 3점차까지 추격당했으나 이종애의 마지막 레이업슛을 잘 막아내 진땀승을 거뒀다. 한빛은행 이종애는 4개의 블록슛을 기록해 여자프로농구사상 처음으로 100 블록고지에 올라섰으나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삼성생명은 이어 열린 경기에서 정은순(19점·18리바운드)의 골밑장악과 왕수진(12점)의 외곽공격으로 김지윤(39점·5어시스트)이 버틴 국민은행을 100-84로 꺾고 2연승했다.왕수진은 2개의 3점슛을 추가해여자프로농구사상으로 처음으로 3점슛 100개(101개)를 넘었으며 정은순역시 18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리바운드 400고지에 올라섰다.【聯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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