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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인협회장 내달말 선거 리헌석·임기원씨 ‘물밑 각축’

지역문단 활성화 적임자 부각 -?리회장

대전문협 새바람 인물로 꼽혀 -?임부회장

제7대 대전문인협회 회장은 누가될까.

제6대 문협회장 임기가 오는 2월말로 다가옴에 따라 차기회장 선거에 지역문인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임기 2년의 문협회장은 지역문인들의 대표자로 문인들의 창작활동을 돕고 지역문단을 이끌어가는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새천년을 맞는 지역문단의 새로운 황로를 모색하고 문인들의 의지를 결칩해 화합을 이끌어낼 수 있는 인물이 차기 회장에 당선되길 바란다는게 지역문인들의 한 목소리다.

이에 따라 지역문인들의 뜻을 한데 모아 새로운 지역문단의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인물이 차기회장이 나서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지고?있다.

이런 가운데 오는 2월말로 예정된 대전문협희장 후보로는 리헌석 오늘의 문학회장과 임기원 서구문학부회장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2명의 후보는 출마의 뜻을 가까운 회원들에게만 내비친채 공개적으로는 출마를 공식화하지 않은 상태에서 정중동의 움직임 속에 출마의 뜻을 키우고 있는 분위기다.

리회장은 지난 6대회장선거에서 현신협회장에게 1표차로 석패 지지자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데다 업무추진력 등이 높이 평가돼 주변으로부터 일찍부터 차기회장감으로 거론돼왔다.

리회장은 평소 문협의 역할론을 강조해온데다 문협을 이끌마스터플랜까지 갖고있어?지역문단의?활성화를 위한회장 적임자로 부각되고 있다.

리회장은 사이버시대에 걸맞게 지역 동인지로는 처음으로 오늘의 문학 사이트를 개설 앞서가는 문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리희장은 문협이 지역문단의 구심체로 회원들이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며 출마의사를 피력했다.

임기원 서구문학회부회장 역시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주변에서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임기원부회장은 평소 문협사무실 설치 공언 등 문협에 대한 적극적인지 지원을 약속해 대전문협에 새바람을 일으킬 인물로 꼽히고 있다.

임부회장은 지역원로들의 뜻에 따르겠다며 한발 물러선 채 출마의 뜻을 피력하고 있으나 일부에선 몇몇 전회장단의 묵시적인지원이 있다는 소문도 흐르고 있다.

임부희장은 회원들의 뜻을 대변하는 화합하는 대전문협을 외치며 회원들에게 다가설 태세다.

아무튼 차기 대전문협선거가 2명의 후보로 압축된 가운데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선거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姜阮瑞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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