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일상 꿰뚫는 신선한 직관’

일상에서 만나는 풍경전 19-25일 대학로 21C갤러리

도시의 허상등 동양적 미감으로 표현 젊은 작가들의 다양한 조형언어 만나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과 도시의 일상들을 동양적 미감과 전통적 회화기법으로 풀어낸 작품세계가 우리 곁으로 다가온다.

대학로 21C갤러리는 기획초대전으로 제6회 생동전「일상에서 만나는 풍경전」을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 속에는 우리가 평소 의미없이 지나쳐 보냈던 순간 순간들을 예리한 직관과 감성으로 묶어 조형언어로 승화한 작업의 일면이 엿보인다.

특히 서력기원 2000년 앞에 묻혀버린 단기 4332년이란 우리 것의 무심함이 지배해버린 세상에서, 주체적 사고를 갖고 휴머니즘을 작품에 실은 작가의 숨결이 느껴진다.

凡人에게는 쉽게 지나쳐버리는?풍경들이 작가들에게는 질문과 모티브로 다가오고, 그것은 바로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한 작가의 비범한 자세임과 동시에 삶에 대한 애착으로 우러난다.

일그러진 우리네 초상과 도시의 허상들 속에서 우리의 존재를 재확인해 보고 그것의 대안과 방안을 제시해 보자는 것이 이번 전시회의 내용. 많이 본 듯 싶은 산수화 속에서, 자신과 인간을 변형시킨 작품들 속에서 우리의 존재를 읽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신만의 색으로 일관된 작업세계를 고집하는 젊은 작가들이 다양한 조형언어로 젊고 신선한 감각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吉基泰 기자>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