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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영화촬영 한창

종합병원 배경「천일동안」 사랑과 이별 그려

2월1일 개원을 앞두고 막바지 점검이 한창인 대전 서구 가수원동 건양대병원에선 2월말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는 영화「천일동안」(제작사/AFDF코리아 ·감독/최윤석 · 주연/신은경,진희경,최철호,김승수)의 촬영이 한창이다.

종합병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젊은 의사들의 사랑과 이별을 주제로 한 청춘멜로영화「천일동안」은 아주대병원에서 1차촬영을 마친후 지난 9일부터는 건양대병원에서 2차 촬영에 들어 갔다. 인기 여배우 신은경, 진희경과최철호,김승수 등 4명이 종합병원 의사로 출연해 사랑을 엮어 가는 형식의 이 영화는 여성의 일상을 중심으로 스토리를 전개하며 일과 사랑 모두에 투철한 새로운 현대 여성상을 그려내고 있다.

특히「천일동안」은 무균실에서 긴장감 속에 진행되는 간종양 제거수술을 비룻해 수차례의 대형수술장면을 담아내 생과 사를 오가는 집도의사들의 애환을 그려내고 있다.낭만으로 포장되기 쉬운 멜로영화를 처절한 삶과 죽음의 공간인 병원을 무대로 사실적으로 소화해냈다는 점이 이 영화의 특징이다. 최첨단 시설을 갖춰 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건양대병원은 이 영화의 촬영을 위해 아직 사용하지도 않은 응급의료센터,중환자실,수술실,필름판독실 등을 공개하는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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