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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면쓰레기 매립장 확장 주민반발

10일부터 공사저지 가두행진

【烏致院】그동안 잠잠했던 연기군 남면 쓰레기매립장 문제가 주민들의 거센 반발과 함께 새로운 진통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12일 주민들에 따르면 주민들을 무시하는 행정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위생매립장내 시설보강공사를 즉각 중단하고 계획을 철회할것을 촉구하며 지난 10일부터 가두행진등 공사저지 결사반대를 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특히『연기군이 매립장내 보강공사를 하면서 공사 명분으로 매립장을 확장하려는 등 일방적인 통보로 당초 계획을 어기려 한다』며 이는『주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크게 반발했다.

연기군 관계자는 이와관련『빗물이 매립장 안으로 스며들어 제방이 위험해졌고 악취 때문에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국비까지 지원받아 보강공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연기군 남면 연기리에 위치한 쓰레기매립장은 지난 94년부터 조성하기 시작, 오는 2003년까지 매립할 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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