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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문-나경민조 사뿐히 8강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혼복 여자단식 김지현은 탈락락

김동문(삼성전기), 나경민(한국체대)조가 2000 삼성코리아오픈국제배드민턴대회(총상금 25만달러)에서 혼합복식 8강에 진출했다. 세계 랭킹 2위 김-나조는 12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혼합복식 2회전에서 한 수 아래인 박영덕(한국체대)-임경진(삼성전기)조를 2-0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라 준결승 진출을 바라보게 됐다.

1세트를 가볍게 따낸 김-나조는 2세트에서 박-임조의 추격에 밀려 세팅까지 가는 접전을 했으나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승부를 마감했다.

김-나조는 준준결승에서 크리스 헌트-도나 켈로그(영국)조와 맞붙는다.세계 랭킹 3위 트리쿠스 하리얀토-미나티 티부르(인도네시아)조는 람프 미카엘-요르겐센 안 로우(덴마크)조를 2-0으로 가볍게 눌러 8강에서 이동수-이효정조와 준결승 진출권을 다투게 됐다.

또 여자단식 3회전에서는「차세대스타」이경원(이상 삼성전기)이 미즈이 야스코(일본)를 2-O으로 이겨 쉬에 슁팡(중국)과 4강 진출권을 놓고 일전을 치르게 됐다. 99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챔피언 카멜라 마틴(덴마크)도 김경란(한국체대)을 2 - 0으로 완파,준준결승 자격을 얻었으나 한국의 에이스 김지현(삼성전기)은 요네쿠라 가나코(일본)에게 0-2로 패해 탈락했다.

이외에 남자단식 1회전에서는 안재창(동양화학공업)이 마시다 후미히코(일본)를 2-0으로 꺾고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聯合】

【사진】12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00 삼성코리아오픈국제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김동문-나경민조가 박용덕-임경진조를 누르고 혼합복식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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