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 | ? | |
| ? | ||
대부분 수술후 합병증때문…수술이 근본책
-40남자입니다. 얼마 전 내과검진결과 소장의 기형으로 인한 장유착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수술의 상태는 아니고 조금 더 기다리라고 하여 집에서 상태를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궁금한점은 배가 많이 아프다가 이제는 설사가 심하면서 복통은 조금 덜한 상태입니다.
▲장유착은 장폐색을 가져오는 중요한 원인 중의 하나인데 보통 복통, 구토, 심한 변비 및 복부팽창 등의 증상을 나타냅니다. 장유착이 올 수 있는 원인질환으로는 수술후의 합병증으로 오는 경우가 많고 선척적인 원인은 아주 드문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장유착이 문제가 되는 것은 반복적인 복통이 문제가 되는데 근본적인 치료는 수술이지만 모든 경우에서 수술을 하지는 않고 장감돈이 있거나 고식적인 치료로 호전이 없는 경우 수술을 하게 됩니다. 환자분의 경우는 아마 여러 가지 검사를 끝낸 후 선척적인 원인이라고 설명을 들으셨겠지만 미리 말씀드린 데로 흔한 경우는 아닙니다.
일단 며칠간의 금식으로 호전이 되었다면 수술을 당장 하지는 않지만 근본적으로 병이 없어진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그런 복통이 발생하고 며칠간은 불편감이 남아 있을수 있습니다. 장유착, 특히 수술 후 장유착이 온 경우에는 다시 수술한 이후에도 약 15% 정도에서는 재발한다고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해서 장유착은 의사에게 많은 고민을 안겨 주는 질병이기도 합니다. 이미화교수<을지의대 소화기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