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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연구성과 산업화 촉진

장·단기 수익성 극대화… 무한경쟁속 자생력 확보

출연硏 새해경영 역점과제

「산업화 가능한 연구성과는 모두 시장에 내놓으라」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이 창업 활성화와 연구성과의 산업화 촉진을 새해 기관경영의 역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통해 장·단기적인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무한경쟁속에서 자생력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조만간 추진될 조직개편에서 가칭 「연구성과확산사업기획단」을 신설, 매년 수백건씩 쏟아지는 성과물 가운데 사업화 가능성이 큰 과제는 민간이앙 연구원 창업 등을 통해 산업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부장급 책임제로 운영될 사업단은 특히 현재 연구보고서 제출로 과제가 종료되는 기관고유사업과제 중 실용화가능 논문을 발굴·평가해 기술무상양여는 물론 연구원 산업현장기술지도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생명공학연구소는 사업총괄, 기술총골 등 2개실 규모로 운영되는「생물산업벤처창업지원단」에 기술평가 기능을 맡는 기술총괄역을 신설하고 이를 센터로 격상, 선임연구부장이 센터장을 겸직토록 했다. 연구소는 또 오는 4월까지 900평규모의 센터건물을 완공, 17개 업체를 입주시킨다는 계획아래 최근 입주업체 선정을 마쳤다.

?이들 업체는 성장단계별로 1층(300평) 첨단기술창업보육센터, 2층(300평) 첨단기술혁신센터, 3층(300평) 첨단기술사업화센터에 각각 입주해 첨단연구장비와 연구소인력을 활용한 실용화사업에 나서게 된다.

생명공학연은 최근 충남대, 배재대와 컨소시엄을 구성, 산업자원부의 「생물의학지역기술혁신센터」로지정된 이곳을 장기적으로 국내 최고수준의 생물산업벤처단지로 조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국과학기술원은 신기술창업지원단을 중심으로 올부터 실질적인 기술거래에 나서는 한편. 교수·대학원생의 창업촉진을 위한 제도보완 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孫民求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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