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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고속도로 (주)덕준건설 부도

하도급업체 보상요구 농성

서해안고속도로 제2공구건설 하도급업체가 부도를 내 장비업자, 인부등이 현장사무소를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제2공구(운산-해미간) 시공업체인 (주)대우건설은 건설기계분야에 대해 (주)덕준건설(대표 차길수)에 하청, 공사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주)덕준건설이 지난해 말 최종 부도처리됨에 따라 고용됐던 중기 인부들이 11일간 인건비와 공사비 대금을 지급하라며 현장사무소를 점거했다.

?현재 중기 인부들은 대형크레인 4대를 동원, 현장사무소 지붕부위를 크레인으로 고정한후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있으나, (주)대우측은 『이미 공사대금 12억원에 대해서는 지난해 12월 덕준건설측에 지급했다』며 『하청업체의 어음부도로 인한 피해 보상책임은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주)덕준거설 대표인 차길수씨는 현재 외국에 도피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건비, 장비대금등 피해 금액은 12억여원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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