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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市·郡에 LNG 공급

道, 2004년까지 민자 870억들여 301km 배관공사계획

현재 천안등 4개 지역에만 구축된 도시 가스(LNG) 배관망이 오는 2004년까지 모두 9개 시·군으로 확대 설치 된다. 충남도는 11일 「올부터 2004년까지 5년간 민자 사업비 870억원을 들여 총연장 301km의 신규 배관 공사를 완료해 모두 16만5천여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도가 수립한 도시가스 수급 5개년계획에 따르면 현재 천안, 아산, 연기, 계룡출장소등 4개 지역에 공급했던 배관망을 대폭 늘려 오는 2004년까지 서산, 태안, 당진, 예산, 홍성등 서북부권 5개지역에도 도시 가스를 공급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계획이 완료 되면 현재 181.5km의 배관망이 오는 2004년말에는 이보다 2.5배나 늘어난 481.8km의 배관 구축이 가능해져 도내 4가구당 1세대는 가스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도시 가스가 공급되고 있는 북부권은 160.8km에서 324.8km로, 서북부권은 20.7km에서 157km로 각각 배관망이 늘어나 해당 지역주민들이 보다 저렴하고 안정된 연료를 공급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해 이미 배관 공사를 마친 서산, 당진지역은 올부터 민수용(가정·영업용)이 공급되며 가스 공사 공급기지가 설치되면 홍성군은2002년. 공주시는 2003년, 예산군은2004년 각각 도시 가스가 일반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시 가스가 도내 전역으로 확대 공급되면 LPG 가격 보다 30%이상 저렴한데다 안전성이높아 도민들에게 커다란 도움이 됨은 물론 에너지 소비가 많은 공단의경우 생산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배관망 설치 사업자로 충남도시가스. 중부 도시가스.한보에너지등 3개사를 민자 사업자를 선정, 올부터 배관 설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吳周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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