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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01년 국비확보

도정순기 앞당겨 이달부터 총력체제 펼쳐

8개 기동반 편성·중앙부처 설명회등 계획

충남도는 2001 년 원할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도정순기를 조정하고 8개 기동반을 가동하는등 발빠른 움직임에 나서 성과가 기대된다.

도는 IMF체제이후 세수감소와 세출증가로인해 재정여건이 지속적으로 악화됨에 따라 내년도 지역개발의 관건을 국비보조사업 중심의 정부예산 확보에 두고 예년보다 일찍 총력전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따라 도는 11일 해당 실·국장을 반장으로 ▲총괄 ▲자치문화 ▲경제통상 ▲복지환경 ▲건설교통 ▲소방안전 ▲여성정책등 8개 기동반을 구성, 오는 4월까지 대상사업을 확정해 대(對)정부 로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반드시 반영해야하는 정책사업으로 분류된 ▲2002년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 ▲백제권 종합개발 ▲동서산업철도 등을 특별관리하고, ▲천안 우편집중국 ▲부여 예술단지 ▲칠갑산 도림온천 ▲치매요양병원 건립등을 주요사업으로 다루는 한편,▲농산물유통센터 ▲근로자복지회관 ▲도서지역 식수원개발 등의 일반사업 예산확보계획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 자치단체시행 사업의 경우 보조욜과 사업효과가 높고 고용촉진및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수 있는 사업위주로 편성하고 중앙부처는 대통령공약사업을 중심으로 SOC분아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도는 예년보다 1개월이상 앞당겨 시·군의 사업신청을 받은후 4-5월중 31개 중앙부처·청에 근무하는 고향사랑모니터 60명을 초청해 설명회를 갖고 6월에는 지역국회의원을 초청설명회를 통해 예산편성의 당위성과 미반영사업에 대한 재검토틀 요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정부 긴축재정으로 내년 국비확보전망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올해는 예년보다 1개월이상 빨리 기동반을 가동하고?체계적인 활동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충남도가 확보한 정부예산은 중앙정부시행사업 1조4천581억원과 자치단체시행 5천735억원등 모두 2조316억원으로 지난해 1조7천200억원에 비해18.1%가 증가했다. (朴炳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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