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인간중심사회 되도록 작은 불꽃 되고파”

무료온열치료시설 개방한 이 상 복 미건의료기 회장

「희망찬 새 천년을 맞아 사회가 떠들썩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지만 소외된 불우이웃이 아직도 우리들 곁을 맴돌고 있습니다. 미건의료기는 이 같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무료홍보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제통화기금체제의 경제위기터널을 벗어나 경제가 어느 정도 살아나고 있다는 소식들을 자주 접하게 되지만 한 끼의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무료급식소에서 2시간여를 기다리는 노인들이 아직 많다.

?(주)미건의료기 이상복회장은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장애인이나 노약자들을 위해 동구 용전동 등에 무료홍보관을 운영해 많은 호흥을 얻고 있다.「우리의 현실은 장애인 복지시설이 혐오시설로 취급되는 등 장애인이 생활하기에 매우 불편한 것이 사실입니다. 모두들 새 천년, 정보화 사회를 외치고 있지만 그중심이 인간이 아닌 한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회장은 정보화사회에서 우리가 앞서 나갈 수 있는 길은 인간이라는 중심이 굳건해야 가능하다고 말한다. 실종된 개인적·사회적 윤리를 회복하고 조금만 더 손을 내밀고, 조금만 더 마음을 열어 새 천년을 아름다운 미래로 개척하자는 얘기다. 「미건의료기 무료홍보관은 새천년 인간이 중심이 되는 세상의 작은 불꽃이 되고자 장애인과 노약자 들이 온열치료기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것입니다」 <吉塞泰기자>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