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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영화

‘난쟁이 화가’로트렉 짧고 화려했던 삶 그려
세계의 명화 「물랑루즈」 EBS (토) 밤10시35분

이 영화는 한 세기 전, 가혹한 환경 속에서 자유분방한 색채와 기발한 터치로 감동적인 그림을 그려낸 한 화가의 일생을 그리고 있다. 어린시절 불의의 사고로 다리의 성장이 멈춰버림으로 해서 난쟁이로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로트렉은 신체적인 핸디캡으로 인해 절망에 빠져 자신의 삶을 학대하듯 방탕한 삶을 살아간다.

그러던 중 생계를 위해 광고 포스터 일을 하게 되고. 물랑루즈에 드나들게 되면서 격조 높은 여가수 잔느 아브릴 쾌활한 무희 라 굴뤼, 강렬한 캐리캐처의 뱅상 드소쉬에 등 당대의 유명인사들과 교분을 쌓게 되고, 로트렉 역시 몽마르트의 유명인이 되지만 술과 방탕한 생활은 너무나도 일찍 그의 삶을 빼앗아간다. 캉캉 시퀀스로 시작되는 20여분간의 도입부는 숨막히도록 아름답고 생생하며 시대적 분위기를 그대로 묘사해내고 있다.

?또한 로트렉의 죽음을 다룬 라스트 신은 뮤지컬 코미 디 피날레 방식으로 연출함으로써 로트렉의 파란만장했던 삶을 보다 극적이고 현란하게 그려내고 있다.


여객기,경비행기 공중충돌그린 액션 스릴러
일요심야극장 「비상착륙」 MBC (일) 밤 12시 25분

220명의 승객을 태운 점보 여객기 「퀘스트 l9편」기가 이륙 도중 관제탑의 지시를 어긴 소형비행기와 충돌한다. 소형비행기는 산산 조각이 나고 퀘스트 19편기는 크게 파손된다.

승강타가 부서진 퀘스트 19편은 기수가 내려오질 않아 위로만 계속 솟구친다. 엔진은 과열되고, 연료는 급속도로 떨어지는 긴박한 상황속에 기장 럭키, 비행기 제작회사의 사장 프라이스와 수석엔지니어 기본스.그리고 럭키의 친구인 공군대령. 프랭크가 3자 전화로 해결책을 논한다. 공군 공중급유기로 비행기 앞바퀴 저장고 속에 물을 채워 무게중심을 옮김으로써 기수를 내리자는 럭키의 제안을 기본스는
미친 소리라며 일축한다.

?그러나 다른 대안이 없어 럭키의 아이디어는 실행에 옮겨지고.고도 2만8천000피트 상공에서 조종석 안의 비상구를 열어 급유기로부터 호스를 전달받는다. 물을 가득 채워도 내러갈 기미를 안보이던 기수가 마침내 부샤드의 목숨을 건 싸움 끝에 서서히 내려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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