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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전문대'취업률 90%'

기술·인성중시 교육 성과 거둬 교수들도 업체 돌며 세일즈활동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충북 도립 옥천전문대(학장 김광흥)의 졸업생들이 90% 이상 높은 취업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최근 경기불황 등으로 많은 대학들이 졸업생들의 취업률을 높히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옥천전문대가 기술과 인성을 중시한 교육방침이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되고있다.

?5일 옥천전문대에 따르면 올해의 기계과를 비롯 8개과에서 처음으로 134명의 학생이 졸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편입 21명과 군지원13명 등 34명을 제외한 88명이 현대산업개발과 롯데백화점 등 국내 대기업 등에 취업이 확정, 91%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잇으며 나머지 12명도 취업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는 것. 학과별로는 5명이 졸업하는 기계과는 1명이 편입하는 것을 제외하고 현재 모두 취업이 끝난 상태이며 26명이 졸업하는 환경공업과도 7명의 군지원을 빼곤 모두 취업이 완료됐다.

식품공업과는 27명의 졸업생 중에 3명이 편입을 희망해 19명이 취업을 했고 나머지 5명은 취업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이빡에 전기과와 시각정보디자인과 컴퓨터 정보과 전자과 등도 대부분 9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으며 조만간 유망 중소기업등에 취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결과는 옥천전문대가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하며 높은 취업률을 달성하기 위해 올 초부터 일찌감치 김광홍 학장을 비롯, 교수·임직원들이 산업체들을 방문하며 위업세일즈를 적극 펼친데다 교육방침도 기술 중심의 특성화와 인성교육을 중시해 사회의 일꾼으로서 자질을 갖추게 한 것이 큰 성과를 거둔 것이로 평가되고 있다.

관계자는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하며 졸업전까지 100%의 위업률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전직원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졸업생 가운데 우수학생 1-2명은 공무원으로 특채 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沃川=許在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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