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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단도 사이버시대 '활짝'

동인지·작가 개인 홈페이지 속속 개설 작품소개·독자와 대화광장 적극 활용

「오늘의 문학」·윤승원 사이트등 인기 항후 개설 계획 많아 급속히 확산튈 듯

「2000년은 지역분단의 사이버문학 태동기로 대변될 수 있을까」 디지털혁명으로 세상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지역문단도 사이버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사이버공간에서의 문학은 서울이나 젊은 작가들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번져나가고 있지만 지역문단에서의 변화는 부진을 면치 못한게 사실이다. 그러나 지난해말부터일기 시작한 지역문단의 사이버 바람은 몇몇 작가들이 선도해가며 서서히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이버시대의 도래에 따른 활지문화의 퇴식은 일찍부터 예견되어 왔지만 지역문단에서의 사이버 문학 도래는 쉽지 않았다.

사이버공간에서 히트와 함께 책으로 출간돼 베스트셀러?소설에 오르는 예가 적지않았지만 지역작가중??이같은 베스트셀러 대열에 오른 예는 거의 없었다.

문학작품이 시나 수필 등에 한정된데다 전문적으로 창작 활동에만 전념하는 작가가 적었던 점도 우리지역문단의 취약성을 드러내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지역동인지와 지역작가들을 중심으로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해놓고 가상공간에 자신들의 착품을 선보이는 시도가 늘고 있다.

이에 띠라 지역문단도 작품성만 인정될 경우 전국적인 인기작가를 배출할수 있는 좋은 무대를 맞은 셈이다.

이는 활자로 된 책이 전국적인 독자들을 확보하기가 좀처럼 쉽지 않은데 반해 사이버?공간에서의 저작은 이를 극복하는데 아무런 어려움이 없다는 점이다.

오늘의 문학(회장 리헌석)(http://my.netian.com-chotbul)의 경우 지난에 11월부터 네티앙에 흠페이지를 만들어 회원들의 작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오늘의 문학은 홈페이치 개설 2달만에 2만여회가 접속되는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이달말까지 4만여 방문자가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의 문학은 사이버공간을 문학회로 구성하기 위해 회원들이나 문인들을 대상으로 개인 홈페이지 도메인이나 이메일 주소를 접수하고 있다.

경찰관으로 재직하며 꾸준히 창작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윤승원씨도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http://www.hitel.net/-joonsub)에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윤씨는 바쁜 공직생활가운데도 지난해 6부터 자선이 직접 홈페이지 제작에 들어가 지난해말 완성함으로써 불특정 다수의 독자들이 방문해 문학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있다.

윤씨의 싸이트에는 과거작품이나 최신작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있는데다 게시판에서 독자들과 대화광장도 열어놓고 있어 작가로서 왕성한 활동을전개하고 있다.

이처럼 지역문단헤도 시이버공간을 이용한 창착활동을 준비하는 작가들이 서서히 늘고있어 사이버문학 시대가 급속히 확산될 전망이다.

디지털 혁명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문단에도 사이버공간을 이용한 창작활동이 서서히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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